조기투표 위한 이동투표 차량 설치
유권자 등록국, 27일은 아리랑마켓 주차장서
‘OC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합시다.’
OC 유권자 등록국은 11월2일 선거를 앞두고 OC에서 한인들의 발길이 가장 빈번한 ‘가든그로브 한인상가지역’에 이동 투표 차량을 설치한다.
목적은 OC 한인사회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함이며 시간과 장소는 15일 오전 10시∼오후 2시 가든그로브 소재 OC 한인회 앞.
등록국이 한인들만을 위해 한인상가지역에 이동 투표 차량을 설치, 조기 투표를 허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호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유권자로 등록했으나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한인들은 이동 투표 차량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이동 투표 차량은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한인 구자윤씨 외에 3명의 등록국 직원들이 나와 지난 3월 예비선거부터 OC에서 처음 도입된 새로운 전자투표기 eSlate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한인유권자들을 돕는다. eSlate는 한인 유권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한국어로 투표할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등록국의 구자윤씨는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우기 위한 지름길은 시민권을 취득,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등록국은 OC 한인사회에 두번 이동투표 차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 번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보 OC 지국의 후원으로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주차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등록국은 선거 당일 어바인 투표소에 배치될 한인 선거 관리 요원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어바인 투표소는 43명의 한인 관리 요원을 필요로 하는데 13일 현재 최고 30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자격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시민권자로 어느 정도 영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면 된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근무하며 70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연락처 (714)567-5141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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