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마자중 강석희씨 2등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후보의 얼굴에 화색이 감돌고 있다.
어바인 상공회의소가 실시한 간이 여론조사 결과,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어바인 시청에서 11월2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어바인 시장 및 시의원 후보와 유권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모임에는 4명의 시장 후보 가운데 3명, 7명의 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으며 70여명의 유권자들이 방청석을 메웠다.
상공회의소는 모임을 마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 출구조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인가’를 물었으며 조사에는 2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의원 후보의 경우, 최고 3명에게 기표했는데 상공회의소는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는 16표를 획득, 19표를 얻은 그렉 스미스 후보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다음은 마이크 하우스(12표), 래리 애그런(9표), 모센 알리나기안(8표), 최석호·데비 코벤(6표) 후보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최고 3명의 후보에게 기표할 수 있다. 후보들 가운데 2명(임기 4년)의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며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현직 시의원 베스 크롬이 당선될 경우, 세 번째 고득표 후보가 2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장 선거의 경우, 베스 크롬 및 마이크 워드 후보가 11표로 동률을 기록,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상공회의소는 “출구 조사는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바인의 등록 유권자는 8만1,000여명이며 백인의 비율이 75%에 달하고 있다. 시의원 후보들은 최소 1만5,000∼2만표는 얻어야 당선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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