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에이커 상가개발, 1만4천채 주택 건설
OC 수퍼바이저위원회 11월초 논의 예정
남가주에 남아 있는 가장 넓은 미개척지 ‘랜초 미션비에호’(전체 면적 2만3,000에이커) 개발계획이 진일보했다.
OC 계획위원회는 14일 380에이커를 상가지역으로 개발하고, 1만4,000채의 주택을 지으며, 전체 면적의 3분의2는 자연환경 보호구역으로 보존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랜초 미션비에호’ 개발계획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릭 고처 계획위원장은 “위원회는 카운티의 주택 부족 현상과 동식물의 서식지 보존이란 문제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며 “결국 양쪽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한도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는 11월8일로 예정된 모임에서 이 개발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6월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된 ‘랜초 미션비에호’ 개발 계획은 주민들을 양분시키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와 연방 야생동물보호 기관들은 ‘랜초 미션비에호’ 개발은 시기상조라며 쌍수를 들고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측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개발에 따른 환경보고서 통과 등 여러 정부기관을 거쳐야 이 계획이 완성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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