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가을 성회
한인 성공회 가든그로브 부활교회(관할사제 안귀섭 신부·13091 Galway St.)가 22∼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4시 3일간에 걸쳐 교회 예배당에서 ‘신앙의 성장과 회복을 위한 가을성회’를 갖는다.
이번 성회는 오랜 이민생활에서 누구나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한인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그의 사랑과 축복으로 온갖 고난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성회를 이끌 안귀섭(61·사진) 신부는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들에게 많은 축복과 능력을 이미 부여해 줬지만 주위의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한인들이 경건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면 깊숙한 곳에 가려져 있는 신앙을 회복하고 성장시키는 그런 성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부활교회 관할사제로 부임하기 전까지 대전교구회 대성당 관할사제로 재직했던 안 신부는 한국에서 75년 안수를 받고 예수회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714)53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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