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샌타애나·웨스트민스터 포함)
루 코레아·브루스 브로드워터 대결
예비선거서 각각 44%, 23% 득표
둘다 민주당
11월2일 치러지는 제1지구 OC 수퍼바이저 선거는 숨막히는 접전이 예상된다. 후보들의 지명도,지지 세력 등이 백중세를 유지,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가늠키 어려운 시계제로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후보는 루 코레아(46)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브루스 브로드워터(65) 가든그로브 시장.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과반수를 넘는 표를 얻지 못한 채 4명의 후보 가운데 나란히 1위(44%)와 2위(23%)를 차지, 이번 선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것. 이들의 대결은 신구 세대간의 싸움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브로드워터는 세금을 인상하지 않고도 가든그로브시의 재정상태를 양호하게 복원시켜 놓은 것을 자랑하고 있다.
코레아가 제안한 법안 덕분에 연금혜택을 받게 된 법 집행당국 관리 노조들은 코레아를 지지하고 있다.
제1지구는 샌타애나,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등을 포함하고 있다.
5개 OC 수퍼바이저 지역구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61만7,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 유권자수는 19만4,000명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선거에서 6만2,000명만이 한 표를 행사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레아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브로드워터는 베트남계의 후광을 업고 있다.
브로드워터는 지난 33년 동안 OC에 살면서 2명의 아들을 키웠다. 코레아는 4명의 자녀 와 함께 샌타애나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지금까지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공화당 일색이었는데 누가 당선되던 양당의 색채를 띠게 됐다. 척 스미스 수퍼바이저가 은퇴함으로써 제1지구는 무주공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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