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경찰국은 대형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한인 이재복(28)씨를 절도혐의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 3300 블록 사우스 브리스톨에 있는 대형 할인매장 타겟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여러 장의 CD와 라디오 2대 등 200여달러의 물건을 몰래 담아 훔치려다 매장 직원에게 적발됐다. 현재 이씨는 OC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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