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시장 출마자들중 최고
11월2일 웨스트민스터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베트남계 후보 앤디 콰치(32)가 선거기금을 모으는데 있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대략 17만1,000달러의 선거기금을 조성,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OC의 시장 후보들 가운데 최고로 많은 돈을 모았다. 또한 지금까지 웨스트민스터 시장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기금을 모은 후보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현직 시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마지 라이스 현 시장에게 도전하고 있는 콰치는 주로 OC의 베트남인과 상인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으나 6만5,000달러 가량은 OC가 아닌 북가주에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콰치는 “이처럼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를 위해 많은 활동을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대다수 후원금은 유권자들에게 우편물을 보내고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선거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0년 베트남계로 전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토니 램에 의해 시 계획위원으로 임명,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2002년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웨스트민스터 시장 선거는 콰치, 라이스 및 다른 베트남계 후보 하 민 마치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라이스와 마치 후보는 각각 3만7,000달러, 4,685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한편 빌 달튼 GG 시장 후보는 10만달러, 미겔 풀리도 샌타애나 시장 후보는 3만6,000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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