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중 어바인 2번째 높고 최대폭 인상
OC의 아파트 임대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 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역사상 처음으로 1,3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아파트 임대료가 4%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1일 아파트 임대시장 조사회사 ‘리얼팩츠’사 발표에 따르면 3·4분기 OC의 월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5% 오른 1,31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전년 동기 대비 분기별 비교 시 3년만에 최대치다.
OC의 아파트 임대료 상승 이면에는 초과 수요가 내재해 있다. 주택가격이 너무 오른 관계로 주택장만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료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소유주가 칼자루를 쥐게 된 것이다.
또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의 냉각으로 주택가격이 더욱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주택 장만을 미루고 있는 것도 아파트 수요 증가의 다른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얼팩츠’사는 “3·4분기 OC의 아파트 공실률은 4.3%를 기록했으며 이는 18개월 전보다 0.8%포인트 떨어진 수치”라고 밝혔다.
임대료가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어바인(7.7%), 뉴포트비치(6.6%), 스탠턴(6.1%), 사이프러스(4.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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