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화상자 등에 허용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이 심한 화상이나 질병으로 얼굴이 망가진 환자들을 위한 안면 이식수술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병원이 됐다고 1일 발표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이날 다른 사람의 겉피부와 피하지방을 떼 내어 환자의 얼굴에 이식하는 최초의 수술과정이 10개월간의 의료적, 윤리적, 심리적 이슈 등에 대한 집중 논쟁을 마치고 지난 15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안면이식 기증자는 없지만 곧 사후 안면기증을 하는 안면 유증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이 병원의 안면이식 수술이 최초로 승인됨에 따라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안면이식 수술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방법이 앞으로 보편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안면 복원수술을 하려면 자신의 다른 부분의 피부를 떠서 이식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이 성공하면 약 2년 동안 근육이 재생되어 기증자 모습이 아닌 본인을 얼굴이 나타나지만 반면 피부세포의 거부반응이나 기타 합병증 등으로 실패할 확률도 최고 50%에 달한다고 아울러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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