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 남가주 디렉터 캐롤 한씨
“은행 대출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자들을 위한 소액 전문 대출기관 엑시온으로 오십시오. 뛰어난 신용점수가 아니더라도 타고 다니시는 차량을 담보로 보다 쉽게 창업자금을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엑시온(Accion) 남가주 지역 디렉터로 부임한 캐롤 한씨는 한인 영세 사업자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었다. 그는 “충분한 담보도 있고 사업도 확장일로에 있는 분들은 대출을 받을 이유가 없으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욕은 있지만 종자돈이 없어 애태우는 분들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에서 시작해 뉴욕·샌디에고 등지에서 지점망을 운영하는 엑시온은 영세 사업들만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종류·경험·성실 납부 가능성 등 대출 신청자의 신용을 심사, 300∼3만5,000달러까지 대출을 해주고 있다. 대출승인 기간도 2주에 불과하고 수수료도 대형 은행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자율은 10∼16%.
이뿐 아니다. 마케팅·자금관리·사업체 운영·정부계약 수주신청 때 거쳐야 하는 절차 등에 관련한 전방위 컨설팅 서비스도 추가부담 없이 제공하고 있다. 한 디렉터는 “내 부모님도 자영업을 하고 있어 영세 사업자들의 고통을 잘 안다. 부담 갖지 말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락처 (714)741-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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