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오렌지카운티 목사회 신임 회장단이 15일 정식 출범했다. 신임 회장단은 양금호(갈보리중앙교회 담임목사) 회장을 비롯해 주도진(부모선교교회 담임목사)·엄영민(OC 제일장로교회) 부회장 2명, 황건웅(남가주필라델피아교회) 총무, 김주원(OC 제일장로교회)·문승호(자유와기쁨교회 담임목사) 협동총무 2명 등 각 교단에 따라 40∼50대 젊은 목사 20명으로 구성됐다.
OC 목사회는 1년 임기로 회장만 정식 선거를 거쳐 선출하며 나머지 회장단은 신임 회장이 지명해 회원들의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20년 넘게 OC에서 목회 생활을 해온 올드 타이머 양 신임 회장은 “친목 도모와 화합이 우리 OC 목사회 창립 이념이자 존재 목적”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신년 하례식(1월)·부활절 연합 예배(4월)·목사 연합 수양회(6월) 등 굵직한 목사회 연례 행사들을 통해 단합된 목사회를 재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발행이 중단됐던 목사회 수첩을 임기 기간 내에 다시 만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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