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어린이와 섹스를 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하려한 혐의 등으로 86세의 가든그로브 노인이 연방 재판정에 섰다. 16일 샌타애나 법정에 출두한 이 노인은 휠체어를 타고 머리에는 청각 보조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 불법섹스 행위를 위한 여행 시도, 어린이 춘화 소지 및 제작 등의 혐의로 노인을 기소한 검찰에 따르면 이 노인은 지난해 필리핀으로 출국 직전 LA 공항에서 체포될 당시 본인과 어린이와의 섹스 사진, 섹스 기구, 거의 100파운드에 달하는 초컬릿, 필리핀에서 만날 계획이었던 두 여자 어린이와의 편지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존 셀잔이라는 이 노인은 조사관들에게 자신은 83년부터 필리핀의 여아들에게 부모들의 허락 하에 섹스교육을 시켜왔으며 그것은 강간이 아니고 문화적으로 수용되는 일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200년까지 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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