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축안 평의회서 통과
2009년 공사완료
UC어바인 메디칼센터의 신·개축안이 18일 UC 평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09년 초 공사가 완료되면 407개 병상과 로봇 수술실 1곳을 포함한 13개 수술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의 병원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1970년 221개 병상 7층 높이로 지어진 본관 건물은 사면이 유리로 된 초현대식 건물로 새로 태어난다.
특히 강진이 일어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우려해 왔던 것을 감안해 이번에는 지진대비 설계도 도입된다. 따라서 2009년 신 본관이 완성되면 구 건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각 병실 크기도 12명의 회진 의사들이 한꺼번에 들어가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상담도 할 수 있도록 대폭 넓어진다. 또 보조의자도 설치해 보호자들이 환자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는 신·개축 공사에 들어가는 3억7,100만달러의 공사비용은 병원 수입을 담보로 발행해 얻어지는 채권 수입 2억3,500만달러를 비롯해 개인 후원금 475만달러, 병원 예비비 550만9,000달러 등으로 충당된다.
랄프 사이간 UC어바인 메디칼센터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은 이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우리 병원에서 최고의 전문 의료진의 서비스를 받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공사 계획이 평의회에서 통과되자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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