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시 10월부터 신청 급증
월 4~50건서 74건으로 주택까지
세리토스시는 19일 추수감사절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샤핑객들로 북적이는 상업 지역과 주택가 등지에서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0월까지 시 일원에서 537건의 차량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79건 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7건보다 130건이 늘어난 수치며, 증가율은 무려 31.94%에 달 했다.
특히 10월에 집중됐다. 한달 평균 40∼50건 수준에 머물던 차량 절도가 10월에는 74건으로 급상승했다. 전년동기(49건)보다도 66.2% 늘어났다. 또 주로 상업지역에서 발생하던 차량 절도가 전체 발생 건수의 25%에 이를 정도로 주택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은 차량 주위를 서성이며 차량 안에 노트북 컴퓨터, 휴대용 전화기, 지갑, 서류가방 등 귀중품 등이 눈에 띄면 즉시 창문을 깨고 훔치는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셰리프국은 “범행시간도 1분 미만으로 순식간에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범인 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세리프국은 또한 “추수감사절 연휴 샤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샤핑객들이 차량 안에 귀중품들을 눈에 보이는 곳에 아무렇게나 방치하면 절도범들의 범행대상 목표가 되기 쉽다”고 당부한 뒤 “순찰강화 등 수사력을 집 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예방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이 제시한 차량절도 피해방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밤새 차량을 주차할 때는 모든 귀중품들을 가지고 내릴 것.
▲상업지역 부분 절도범들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기다리는 있는 경우 많기 때문에 되도록 한 곳에만 들러 샤핑을 끝낼 것.
▲스포츠센터 등 장시간 차를 주차해야 되는 경우에는 신분증이나 지갑·신용카드·보석류 등을 차량 안에 놔두지 말 것.
▲부득이 귀중품을 차량 안에 놔둬야 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트렁크로 옮겨 놓을 것.
▲차에서 내린 뒤 다시 한번 귀중품을 놔두고 내리지 않나 살펴 볼 것.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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