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용인 방문마친 시관계자들
“용인 방문은 풀러튼에 살고 있는 한인들과 한국 문화 및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용인을 방문했던 풀러튼시 및 교육·경찰국 관계자, 재계 리더 35명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방문은 주류사회 활동에 대한 풀러튼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와 한인사회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새로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용인과 서울에 머물며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몸소 체험했으며 한국의 오늘과 내일을 배웠다.
풀러튼 자매도시협회의 마이클 오츠는 “용인 방문은 풀러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매우 실질적인 효과를 얻은 여행이었다”며 “양측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여행길에 한복을 구입, 갖고 들어온 재키 피어스(학교 교장)는 학교 행사에 가끔 한복을 입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복 착용은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측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며 많은 한인 학부모들의 학교 행사 참여를 촉발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53∼54년 군인의 신분으로 한국에 머물렀으며 이번에 처음 다시 방문했던 미나드 덩컨은 “한국이 변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너무 많이 변했다”며 한국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용인시 관계자들과 양측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 이정문 시장 등 용인시 관계자들은 풀러튼을 방문,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는데 이번 풀러튼시 관계자들의 용인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