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마켓몰 입주자 초청잔치 특색
세번째 주말에 가장 많아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은 12월15일 오후 7시 소담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아리랑마켓 몰에 입주해 있는 40여개 업소 관계자를 모두 초청한 송년모임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장소는 가든그로브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마켓측이 비용 일체를 부담할 행사는 업소 관계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내년에 업소들의 영업 활성화를 기원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OC의 주요 단체 및 한인 업소들의 송년모임 날짜가 거의 확정됐다.
12월 들어서면 OC 한인사회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힘찬 새해를 기원하는 송년모임이 러시를 이루게 되는데 행사장이 다양해진 것이 특색이다.
OC 체육회와 라이온스 클럽은 12월9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라마다 플라자호텔과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각각 송년모임을 가짐으로써 한인사회 송년모임의 첫 테입을 끊는다. 심언규 회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감안, 회원들만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스 클럽의 모임은 장학기금 마련을 겸해 열리며 신규회원 배가 차원에서 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클럽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참석의 문을 개방, 눈길을 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한인 여성 및 그들의 자녀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푸른 초장의 집’은 12월12일 오후 5시 이들을 위한 ‘사랑의 파티’를 갖는다.
12월 세번째 주말에는 송년모임이 봇물 터지듯 이어진다. 행사를 갖는 단체들은 OC 호남향우회(17일·가든그로브 가든비치 식당), 한미시민권자협회(18일·가든그로브 병원 오디토리엄), 한미연합회 OC 지부(18일·뉴포트비치 소 재 회원 자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미연합회 OC지부의 제니 이 회장은 “선물교환 및 노래 부르기 등 단순히 여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에 협회가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모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 모임은 연례적으로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 규모면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데 장학금 전달식, 효자·효부 시상식을 겸해 열려 그 의미가 크다.
한인회도 장소는 가든그로브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로 정했으나 다른 단체들과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확정을 미루고 있다. 한인회 모임에는 OC를 대표하는 단체의 성격에 걸맞게 OC의 주요 단체장이 초청된다.
한인상공회의소도 아직 날짜를 잡지 못했지만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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