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가 벌이고 있는 ‘위 서포트 사오이(We Support SAOI)’ 캠페인이 불체자 구제법안인 SAOI가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좌담회, 설명회, 서명운동, 불법체류자 수기 접수, 자원봉사자 모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된다.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은 첫 행사로 오는 19일(목요일) 뉴욕한국일보에서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 뉴저지한인회(회장 김진국), 뉴욕한인총연합회(회장 김근옥),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회장 전광철),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총무 김동찬),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총무 윤갑섭) 등 대표들과 이미 의회 지도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배문경) 대표가 참석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는 법안의 내용 설명과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 한인단체들이 연대해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을 타지역 한인사회 및 타민족 단체들에 확산하는 방안,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게 하는 각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게 된다.
캠페인은 좌담회에 이어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청년학교 등 관련단체들이 SAOI 법안 내용을 일반인들에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설명회’도 개최한다.또 캠페인에 동참의사를 밝혀온 H마트(대표 권일연)의 후원으로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뉴욕 뉴저지 한아름 매장에서 법안 지지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서명운동 등을 이끌어갈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불법체류 한인들이 그간 겪어온 간난은 물론 SAOI에 거는 간절한 기대 등을 담은 수기를 접수, 뉴욕한국일보 지면에 게재하고 대표 사례를 번역해 연방 상하원들에게 송부, 참고케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배문경 뉴욕변호사협회 회장은 16일 “워싱턴D.C. 의회 기록을 조사해 본 결과 SAOI 법안을 현재 공식 지지(Co-Sponsor)하고 있는 의원에 뉴욕, 뉴저지 출신 상하원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뉴욕 힐러리 클린턴과 찰스 슈머 상원의원, 뉴저지의 존 코자인과 프랭크 로튼버그 상원의원에게 각각 편지를 보내, 공식 지지를 촉구했다”며 “곧 뉴욕의 개리 애커맨, 조셉 크라울리, 찰스 랭글, 그레고리 믹스, 에돌프스 타운스 등과 뉴저지의 로버트 앤드류스, 로버트 메넨데스 등 연방 하원의원들에게도 같은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위 서포트 사오이’ 캠페인 자원 봉사 희망자는 뉴욕한국일보(718-482-1111 EXT 21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불체자 수기(수기 작성자는 신원이 결코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임)는 The Korea Times, 42-22 27th Street, L.I.C. NY 11101 Attn:SAOI 로 우편 접수하거나 팩스 718-784-7381로 보내면 된다.
<신용일·이진수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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