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지도자 협회 랭캐스터와 어퍼 귀니드 등지에서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 중국, 미국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 필라 인근 지역에서 이틀 동안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 친선 단체인 한중미 지도자 협의회(한국 측 공동 회장 이광수)는 3개 커뮤니티가 매년 실시하는 문화 페스티벌을 올해는 한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4일(일)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어퍼 귀니드 타운 십 공원에서 갖기로 했다.
협의회 한국 측 임원들은 지난 12일 노스 웨일즈에 있는 형제 가든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어퍼 귀니드 타운 십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 고전 무용, 전통놀이, 매직 쇼뿐만 아니라 한지 드레스 패션쇼가 처음 선보이며 중국 북경 곡예단과 소림사 스님 무술 시범도 추진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펄 벅 재단의 한국 계 입양아와 그
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앞서 8월 13일(토) 열리는 랭캐스터 시 다민족 페스티벌에는 자매 도시인 서울 종로구 사절단이 특별 참가하며 한지 드레스 패션쇼가 열려 한국의 광복절을 알리는 매개체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이광수 회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이므로
최선의 준비 자세를 갖추자”고 말했다. 양봉필 사무총장은 “매년 6월 열리던 한중미 페스티벌을 광복절 기념행사로 치르기 위해 8월에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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