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배우 가렛 마약소지·무임승차 혐의
1970년대와 1980년대에 40여개의 영화에 출연하고 10여개의 뮤직 앨범을 내면서 하늘까지 치솟는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겸 배우 레이프 가렛(44)이 LA 다운타운 지하철역에서 마약소지 및 무임승차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LA카운티 검찰이 18일 밝힌 바에 따르면 가렛은 지난 14일 퍼싱 스퀘어 레드라인 역 플랫폼에서 무임승차 혐의로 적발된 후 경찰의 몸수색을 통해 마약이 발견되면서 체포, 보석금 책정 없이 18일 현재까지 다운타운 남성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카운티 검찰 대변인 샌디 기븐스는 가렛은 지난해 3월 코케인 소지 시도혐의로 체포되어 보호관찰형에 처해진 상태에서 다시 적발되었기 때문에 보석금 책정이 거부됐다.
가렛에게는 보호관찰형 위반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가렛은 지난 1979년 포셰를 몰고 다른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면서 동승자를 영구적 장애인으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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