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라이더 팀장 강상균씨가 한인 대학생들에게 독도의 지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독도라이더’주최 세미나… 대학생 70명 참석 열기
“독도 분쟁은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평화 차원의 문제입니다. 미주 한인 대학생들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데 동참하기 바랍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모터사이클을 세계 횡단 대장정에 오른 ‘독도라이더’(www.dokdorider.com)와 남가주 총대학생 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도 관련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UCLA 애커맨 유니온에서 열린 토론회 및 세미나에는 총대 연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배경 및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 이유 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관람했으며 독도 분쟁를 주제로 한 한인 대학생들의 토론회도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많은 한인 대학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UCLA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제시 이(22)씨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인 2세들에게 독도문제는 피부에 와닿는 중요한 이슈는 아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분쟁의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독도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UCLA에 재학중인 줄리 이(19)양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독도가 왜 한국 영토이며 독도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독도 라이더의 김영빈(24)씨는 “독도문제에 대한 한인 2세들의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미나와 토론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세계인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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