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영화사 MGM이 총 공사비용 6억달러 규모의 전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테마 팍 ‘MGM 스튜디오 시티’(조감도)를 한국 부산에 건설한다.
MGM과 한국 내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글로빛, 부산광역시는 오는 15일 서울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프로젝트 공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MGM이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건설하는 테마 팍인 이 프로젝트는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에 ‘MGM 스튜디오 시티’란 명칭으로 조성되며 대지면적만 100만스퀘어미터(30만평) 규모에 달하고 있다. MGM측에 따르면 ‘MGM 스튜디오 시티’의 주제는 인간이 꿈꿔 왔던 것을 현실화시킨 환상적인 영상 테마 팍이다.
1차 조성에서는 스튜디오 팍, 할리웃 웨이, 할리웃 호텔, 필름 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 스쿨 등이 들어서며, 2·3차로 나눠 워터 팍, 워터 팍 호텔 등을 포함한 2,000여 객실의 숙박시설이 조성 될 예정이다.
2007년 후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10년 완공되어 2011년 일반에 공개되며 앞으로 MGM이 보유한 영화 컨텐츠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테마 팍’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MGM측 해리 슬로언 CEO 겸 회장을 비롯 트래비스 루더포드 총괄 부사장,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 글로빛 이성용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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