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M이 이번에는 ‘연료비 보호 프로그램’(Fuel Protection Program)이라는 인센티브를 들고 나왔다.
유가가 비싼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만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GM의 일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세단 등 특정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의 경우 갤런당 1.99달러 이상 지출한 개스비에 대한 차액을 보조 받게 된다. 7월5일까지 차량을 구입해야 하며 첫 12개월간 혜택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2007년형 셰볼레 타호 SUV를 구입하고 월 1,000마일을 주행한다면 캘리포니아 개스비를 갤런당 3.65달러로 가정시 갤런당 1.66달러를 받게 되는 것. 이 소비자의 경우 월 103.75달러. 1년간 1,200여달러를 보너스로 받는 셈이다. GM측에 따르면 주행 마일에는 제한이 없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캘리포니아의 경우 2006-2007년형 셰볼레 타호와 서버번, GMC 유콘, 유콘 XL, 허머 H2, H3, 셰볼레 임팔라, 몬테카를로, 폰티액 그랑프리, 뷰익 루선 , 캐딜락 SRX 등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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