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맞서기 위해 전략적 제휴
검색·그래픽 광고에서 상호 이용
야후와 이베이가 손잡고 구글과 전면전에 나섰다. 야후와 이베이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검색과 광고, 온라인 지불 사업 등에서 공조키로 했다고 두 회사가 25일 발표했다.
이베이는 야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사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시작한다. 야후는 이베이의 온라인 결제시스템인 페이팰(Paypal)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야후는 이베이 사이트의 검색 광고 뿐 아니라 모든 그래픽 광고를 독점 공급하게 돼 구글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글은 야후를 제치고 69억달러 규모의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항목별 광고와 온라인 결제 사업에도 진출해 이베이를 직접 위협하고 있다.
테리 시멜 야후 CEO는 “이베이와 이번 제휴로 스폰서 검색과 그래픽 광고 분야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멕 휘트먼 이베이 CEO도 “텍스트 검색과 그래픽 부문에 있어서 이베이를 도와줄 수 있는 곳은 야후 뿐”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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