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8억4천만달러로 3위 추락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의 메달리온 펀드를 운영하는 제임스 시몬스와 헤지펀드 BP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부니 피큰스 이사회 의장의 지난해 수입이 각각 15억달러와 14억달러를 기록, ‘10억달러 장벽’을 돌파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5일 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스가 발행하는 잡지 알파 매거진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시몬스와 피큰스 등 두 명 모두 수익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해 지펀드 매니저 업계 사상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연간 수익 10억달러 돌파 기록은 지난해 10억2,000만달러로 업계 1위를 차지한 에드워드 램퍼트(ESL 인베스트먼트)가 수립했다.
텍사스 출신의 석유사업가로 지난 10년간 에너지 상품과 주식에 수십억달러를 집중 투자해 온 BP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피큰스 이사회 의장의 경우 자사의 에너지 펀드와 상품 펀드가 각각 89%와 650%까지 치솟은 덕분에 소득 랭킹 2위에 등극했다. 반면, 지난 2003년 1위였던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 회장은 8억4,000만달러로 3위에 그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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