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인텔과의 시너지 기대”
MP3플레이어의 절대강자 `아이팟(iPod)`으로 유명한 애플컴퓨터의 주가가 1년내로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현 주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런스 온라인판은 17일 애플컴퓨터의 새로운 사업전략을 분석하고 주가와 실적이 곧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등 공신은 잘 알려진 ‘아이팟`이 아니라 변신중인 ‘맥킨토시`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팟`의 대성공으로 MP3플레이어 업체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그러나 사실 지난해 매출의 45%는 맥킨토시(일명 맥) 컴퓨터가 창출했으며, ‘맥’은 충성도 높은 매니아급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그러나 배런스는 애플이 새로운 전략에 힘입어 올해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높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애플과 인텔의 만남. 애플은 지난 2005년 PC에 인텔의 프로세서를 장착키로 결정했으며, 현재 그 작업은 약 90% 가량 완료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인텔 프로세서 덕분에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판단했다. 애플은 인텔 칩 채택으로 윈도OS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소비자들이 맥을 선택하기 꺼렸던 가장 큰 이유가 제거된 셈. 게다가 맥은 델 등의 컴퓨터보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에 덜 취약한 장점도 있다.
다만 맥의 판매가가 타사 제품보다 다소 비싸다는 것은 여전히 문제다.
그러나 뉴스는 맥이 델의 컴퓨터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기능도 다양할 뿐 아니라, 고가 제품은 오히려 맥이 더 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2005년 4%에 불과했던 인텔의 미국 및 유럽시장 점유율이 10년내로 1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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