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버몬트 지점 이돈배 지점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새 단장 계기 ‘쾌적 서비스’제공
20여년 전통… ‘장기 근속자 다수’ 강점
“전통 있는 한미은행 버몬트 지점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고객들 한 분 한 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약속드리겠습니다”
한미은행 버몬트지점 이돈배 지점장이 최근 마무리된 지점 내부 리모델링 공사 완료를 계기로 더욱 향상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85년 개설돼 한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통 있는 지점인 버몬트 지점은 최근 약 50만달러를 투입, 5개월여간에 걸친 지점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는 지점으로 거듭났다는 게 이 지점장의 설명이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한미 버몬트 지점은 외부 정원도 새로 단장, 지점을 찾은 고객들이 입구에서부터 변화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산이 예금고 1억9,300만달러, 대출 총액 1억8,000만달러 규모로 직원수 22명의 대형 지점인 한미 버몬트 지점은 올림픽과 버몬트를 기점으로 하는 기존의 한인타운 중심지역에 기반을 두고 영업해 온 유서 깊은 위치의 지점으로 한미의 퍼시픽 유니언 은행 합병을 통해 현재의 버몬트와 샌마리노 코너 현재 장소에 자리를 잡았다.
이같은 전통을 바탕으로 주요 직책의 직원들이 경험이 많은 장기 근속자들이 많은 것도 한미 버몬트지점의 특징이다.
조승희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지점 개점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 이상을 버몬트 지점에서 근무해온 터줏대감이고 이곳에서 10∼15년된 직원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이들의 축적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필요를 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 버몬트 지점은 이들 직원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직원들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서로의 일을 돕고 있어 가장 바쁜 지점 중 하나이면서도 친절도 면에서도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 평판을 쌓아왔다는 자평이다.
지점 부임 5개월을 지난 이돈배 지점장은 이어 “항상 고객을 우선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기는 친절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새로운 분위기에 한 단계 올라선 서비스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213)252-6380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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