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2분기 순익 54% 증가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올 2·4분기 동안 771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26일 증권감독위원회(SEC)에 보고한 2006년 6월30일 기준 영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증가한 것으로 올 상반기 순익은 1,271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말 현재 중앙의 총 자산은 16억4,931만달러, 예금은 14억4,416만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0.1%와 2.5%의 감소를 보였지만 대출은 13억1,000만달러로 7.2%의 증가를 나타냈다.
아이비, 가을에 타운지점 개설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이 올 가을 LA한인타운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 본격적인 한인타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비은행 관계자는 한인타운 지점의 위치를 웨스턴가 8가와 9가 사이 구 한국자동차 건물로 정하고 남가주 영업본부 기능을 함께 갖춘 지점을 오는 9∼10월께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비은행의 LA한인타운지점이 들어서면 북가주 오클랜드 2곳과 샌타클라라, 그리고 LA다운타운에 이어 5번째 지점이 된다.
미래, 내달초 본점 윌셔가 이전
은행 본점의 윌셔가 이전을 추진해 온 미래은행(행장 박광순)이 이전일을 확정, 본격적인 윌셔 시대를 열게 됐다.
미래은행은 새로운 본점 위치로 정한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 11층(3255 Wilshire Blvd. #1100)으로 오는 8월5일께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은행의 새 본점이 들어서는 건물 1층에는 이 은행이 지난해말 신설한 윌셔지점이 들어서 있다.
미래은행 관계자는 “한인타운의 금융 중심지가 된 윌셔로 본점을 이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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