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BM 2·3위… 삼성전자는 20위
세계 최고 브랜드에 코카콜라가 선정됐다.
전세계 브랜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공동 조사 발표한 ‘2006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코카콜라는 브랜드 가치 670억달러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569억2,700만달러)를 100억달러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562억1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IBM이 차지했고 GE는 489억7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인텔은 323억1,900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고 노키아(301억3,100만달러), 도요타(279억4,1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와 같은 20위를 유지했지만 브랜드가치는 162억달러로 지난해(149억달러)보다 8%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41억달러로 지난해(35억달러)와 비교해 9계단 상승한 75위에 올랐다. 이는 포셰(80위), 닛산(90위), 렉서스(92위)를 능가한 것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함께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LG전자는 30억달러로 지난해(26억달러)보다 3계단 오른 94위를 기록했다.
한편 브랜드 조사는 시사 경제지인 ‘비즈니스위크’와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매년 공동으로 전세계 500개의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치를 평가해 최종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 ‘비즈니스위크’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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