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위축 시킬 수 있는 악재들이 잇달아 터져 나와 상인들은 걱정이다.
기름값 오르고, 집값 떨어지고, 카드 미니멈은 오르고
잇단 악재로 소비자들 지출 인색
소매 체인들도 판매 하향 조정
고유가와 중동사태, 주택 가격 하락, 크레딧 카드 미니멈 페이먼트 상승… 가계 살림을 압박하는 악재들이 잇달아 터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지갑끈도 바짝 조일 전망이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당장 눈앞의 백투스쿨 시즌 매출이 타격받지 않을까 우려되며, 주요 소매 체인들도 판매 예상치를 줄여 잡고 있다. 리테일 시장 분석가인 ‘WSL 스트래티직 리테일’의 웬디 리브만은 “주식시장은 400포인트나 떨어지고 중동사태는 악화되고, 유가는 점점 위로 솟고… 이제 소비자들은 가능한 달러를 적게 쓰려고 안간 힘을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겟은 매출 전망을 최근 낮춰 잡았고, 메릴린치는 월마트의 투자 등급을 ‘사자’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전국 소매 연합은 백 투 스쿨 판매액이 전년 134억달러에서 176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별 매장당 판매상승률은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만은 소비자들이 페니에도 민감해 질 것이며 작은 물건을 하나 사도 달러 대비 상품가치를 꼼꼼히 따져 구입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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