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팬시 전문점에서 학생들이 필기류를 고르고 있다. <신효섭 기자>
올 시즌 매출 40%상승 176억달러 예상
‘백투스쿨 대목을 잡아라’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팬시 문구점과 셀폰 대리점, 컴퓨터 판매점 등 한인 업소들이 본격적인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위축된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열기 위해 이들 업소들은 대대적인 세일 판매 전략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노트북전문 판매점인 ‘노트북샵닷컴’은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사은품 증정으로 학부모 모시기에 나섰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 최고 500달러까지 할인을 실시하고 가방과 마우스, 와이어리스 라우터, 흑백레이저 프린터 중 1개를 보너스 상품으로 제공한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내 팬시점 ‘영아트’는 가방을 50% 세일하고 노트북, 필통, 필기류를 한데 묶은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10∼25달러에 선보였다. 세일은 9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팬시전문점 ‘모닝글로리’ 역시 노트, 연필 등 각종 학용품을 오는 14일부터 30% 세일 판매에 돌입한다. 문병길 대표는 “개학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업체인 싱귤러는 한국 업체인 팬택계열에서 출시한 초소형 카메라폰 ‘ 팬택 C300’을 특별 백투스쿨 전략모델로 선정하고 오는 9월22일까지 할인판매한다.
한편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올해 백투스쿨 시즌동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NRF에 따르면 올해 백투스쿨 예상 매출은 176억달러로 이는 지난해 134억달러보다 40%정도 오른 것이다.
특히 NRF는 초등학교 자녀의 경우 1인당 평균 307.55달러, 중학생 438.69달러, 고등학생의 경우 669.93달러가 백투스쿨 샤핑으로 지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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