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iPod)으로 미국내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사가 자동차안까지 정복에 나섰다. 3일 애플사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사 1, 2위인 GM과 포드, 그리고 일본 브랜드인 마즈다 등 3사와 협약을 맺고 이들 회사의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에 아이팟을 직접 연결해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애플사에 따르면 GM의 경우 자사가 생산하는 56개 모델 전체에 아이팟 연결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마즈다 자동차는 2007년형 승용차와 SUV 전 모델에 아이팟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다. 포드의 경우도 올 가을부터 포드와 머큐리 브랜드 차량 모델의 절반 가량에 아이팟 등 외부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잭을 장착, 아이팟 통합 기능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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