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실업률이 전월 보다 0.2% 오른 4.8%를 기록,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건축업자, 소매상 등 사용자들이 신규 고용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신규 고용은 11만3,000명으로 지난 3개월간의 평균치 수준에 그쳐 올 1.4 분기 평균 17만6,000명에 비해 훨씬 부족했다. 전반적으로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구직자가 이 보다 훨씬 많은 것이 실업률 상승을 부채질했다.
또 신규 고용 창출이 둔화된 것은 금리상승과 고유가의 영향으로 주택 판매와 소비자 지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건축업체의 경우 올 1.4 분기 7만9,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지난 5~7월 3개월간 불과 2,000명만 고용됐다. 한편 자동차 업계등 제조업체와 부동산 중개업소, 백화점 업계는 일자리를 감축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창출 둔화와 실업률 상승의 영향으로 오는 8월8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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