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백투 스쿨 샤핑시즌.
아이들이야 새 옷에 새 학용품 등이 생기니 신나겠지만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청해지는 계절이다. 백투 스쿨 시즌은 크리스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샤핑시즌, 올해 가구당 지출액은 평균 530달러로 전망됐다. 아는 만큼 절약하기 마련. USA투데이지가 전하는 샤핑 요령을 소개한다.
▲택스 할러데이를 이용하라
올해만 워싱턴 DC와 14개주가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를 실시한다.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란 말 그대로 고객에게 판매세를 받지 않는 날, 절호의 샤핑 기회다. 한 예로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는 지난 4-6일이 택스 프리 위크엔드였다.
▲온라인에서 샤핑하라
오피스 디포 등 대형 소매체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특별가를 제공하기도 한다. 온라인 샤핑의 경우 딜리버리가 무료나 저가인지 꼭 확인한다. 교과서의 경우 아마존 닷컴(amazon.com)이나 캠퍼스i 닷컴(campusi.com)에서는 새 책이나 중고책 모두 스페셜 세일을 펼치기도 한다. 단 도서의 경우 배달 소요 기간을 감안, 학기가 시작 2주전에는 주문한다.
▲리사이클을 활용하라
매년 신학기에 버려지는 백팩이나 바인더를 생각해보라. 새 학기라고 새 백팩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비영리 단체 등을 통한 트레이드도 고려할만 하다.
▲멀쩡한 중고 교복은 팔자
아직 쓸만한 교복은 쓰리리프티샵 등에 위탁하는 것도 한 방법.
▲단체로 샤핑에 나선다
아무래도 낱개보다는 벌크(bulk) 단위로 사면 싸게 마련. 친구, 가족, 교우와 함께 백투 스쿨 샤핑을 한다.
▲데모나 전시됐던 제품을 산다
컴퓨터 데모의 경우 잘만 고르면 정가의 절반 가까운 수준에도 구입할 수 있으며 워런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피스디포의 경우 매장별로 다양한 데모제품 할인전을 펼친다.
▲가능하면 현찰로 구입한다.
충분히 충동구매 등을 자제할 수 있는 알뜰파가 아니라면 체크 북이나 크레딧카드는 집에 두고 샤핑에 나선다. 매스터카드사 설문에 따르면 지난해 현찰로 백투스쿨 샤핑을 했다는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자녀들에게 선불 데빗카드를 준다
일반 데빗카드와 달리 선불 데빗카드는 일정 액수만 사용 가능하다. 자녀들이 스스로 절제된 샤핑을 할 수 있어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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