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경기에 부정적… 타운 호텔들도 타격
LA에서 열리는 E3 게임쇼(Eloctronic Entertainment Expo)의 규모가 내년부터 크게 축소될 예정이어서 윌셔 그랜드 호텔을 포함한 다운타운 호텔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E3 게임쇼의 주관처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어소시에시션(ESA)는 매년 5월 500여개 업체들과 6만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의 규모를 몇 개의 호텔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줄이기로 최근 결정했다. 행사 개최시기도 5월에서 7월로 변경할 계획이다.
ESA의 더글라스 로웬스타인 회장은 LA시 관광국 관계자들과 지난 주 워싱턴 D.C.에서 만나 이같은 변화를 통보했다. E3는 계약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다운타운에서 열리게 되며, 일반에는 비공개이지만 업계 종사자들이 총 출동하기 때문에 10개 이상의 다운타운 호텔들과 식당은 물론 다른 업계에까지 매출 증대를 안겨주었다.
잭 카이저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 잭 카이저 수석경제학자는 “행사 규모 축소는 호텔과 식당업계에 특히 안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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