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해외부동산 투자 허용조치이후 해외투자액이 불과 2개월 새 1,000억원(약 1억500만달러)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7월중 해외부동산 취득(신고 기준)은 143건, 5,444만달러로 집계됐다.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규제가 풀린 6월(145건, 5,421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주용 주택에 한해 취득이 전면 허용됐던 3∼5월에 월 2,000만달러대 였던 것을 감안하면 투자 수요가 가세하면서 규모가 두 배로 커졌다.
월별로는 1월 13건 487만달러, 2월 36건 1,124만달러, 3월 64건 2,71만달러, 4월 61건 2,110만달러, 5월 64건 2,685만달러 등이었다. 이로써 금년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은 총 526건, 1억9,321만달러로 집계돼 2,000억원(2억1,000만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7월중 취득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51건)과 캐나다(31건)가 전월에 이어 비중이 컸고 중국(19건)이 세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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