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탑 유니스 황 사장이 여름철 아이디어 상품인 ‘발등 없는 양말’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희 기자>
발등없는 양말·운전용 토시 등
타운업소들 아이디어 상품 인기
여성들을 겨냥한 여름철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다.
더위나 햇볕은 최대한 막으면서도 멋은 멋대로 낼 수 있는 양말이나 토시, 발 패드, 모자 등은 올 여름 히트 상품.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 ‘삭스탑’은 ‘발등 없는 양말’로 재미를 보고 있다. 운동화 밖으로 보이는 발목 부분은 그대로 살려두고 안보이는 발등 부분은 잘라낸 ‘시원한 양말’이다. 가격은 5.99달러. 검정과 오렌지, 블루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유니스 황 사장은 “다른 물건을 구매하러 왔던 손님들이 신기하니까 물어보고 사용 방법을 알게되면 ‘재미있다’며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8가와 옥스퍼드 아씨랑 샤핑몰에 있는 ‘멜리사 바이 라디아’는 샌들을 신는 여성들을 위해 굳은 살 방지용 발바닥 패드를 판매한다. 발바닥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남들은 보이지 않지만 엄지발가락 아래 굳은 살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가격은 10달러.
김스전기에서 선보인 팔 토시 역시 올 여름 인기 상품.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손등까지 덮어주는 디자인으로 운전할 때 착용하면 한쪽 팔과 손등만 검게 그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두 가지 종류로 가격은 7.99∼12.99달러선.
최영규 매니저는 “대부분 여자 손님들이 찾지만 때론 골프나 낚시를 즐기는 남자 손님들도 구매한다”면서 “하루에 50개 이상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