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직능단체장협의회가 한인 불법매춘 근절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와 직능단체장협의회 소속 지역한인회장과 단체장들이 모여 한인 사회전반에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는 마음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매춘 문제에 국한해 캠페인을 한다면 한국 사람들에 대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꼭 매춘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문제 등도 다뤄 건전한 한인사회, 1.5, 2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옥 연합회장도 “민감한 사안이지만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모두 모여 공론화 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계몽운동이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계몽운동으로 차츰차츰 한인사회가 정화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곽우천 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은 “성매매 문제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건전한 동포사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자정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협회 회원 등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홍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장은 “한인 매춘은 뉴욕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본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바 대한민국 정부와 총영사관 등에 이를 근절할 수 있는 계몽, 홍보 및 법적인 조치 강화 등 의견을 전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규모 매춘 조직 검거로 인해 서류미비자의 단속에 대한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어 한인사회가 전반적으로 위축 되고 있는데 아무쪼록 정상화가 되도록 심도 있게 논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표는 2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 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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