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직능단체장협의회, 동부뉴저지한인회 대표들은 2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한인 성·인신매매 사건을 계기로 성·인신매매는 물론이고 가정폭력, 자살, 마약복용, 음주운전 등 반사회적 행위를 근절키 위해 ‘건전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이경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 불법영업 중단을 촉구함과 동시에 성매매 업소로 고객을 데려가는 맨하탄 32가 콜택시 근절, 퇴폐 이발소 영업장에 서한보내기 및 방문을 통한 계몽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러한 자정노력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검찰, 경찰 등에 고발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직능단체장협의회 곽우천 의장은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는 계획으로 16개 직능단체에 협조 서신을 보내 건전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옥 지역연합회회장은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며 한인단체 모두가 참여하고 협조해 한인사회의 오명을 씻어내자”고 강조했다.
최재복 퀸즈중부한인회장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불법도 서슴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철퇴를 맞을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인식 브루클린한인회장은 “성매매를 조장하는 광고나 기사가 없어지도록 모든 언론 단체들도 함께 힘써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뉴욕·뉴저지지역 한인단체장들은 앞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등과도 접촉해 성·인신매매를 근절하는 등 한인사회의 이미지를 쇄신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재현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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