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12일 뉴욕-필라
한인마라톤클럽(회장 권이주)이 미주 한인 이민 사회의 시조인 서재필 박사의 애국정신을 선양하는 달리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월11일과 12일 양일간 뉴욕을 출발, 뉴저지를 거쳐 필라델피아까지 약 150 마일을 달리며 서재필 박사의 애국정신과 그의 업적을 기리게 될 이번 달리기는 장장 3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인마라톤클럽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세워질 ‘서재필 박사 동상’ 건립기금을 모금하게 된다. 이와 관련 29일 본사를 방문한 한인마라톤클럽 권이주 회장과 서재필 기념재단 정홍택 회장, 서황석 전 뉴욕한인약사회장은 이번 달리기 행사를 통해 미주한인사회가 서재필 박사를 올바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서재필 기념재단의 정홍택 회장은 “서재필 박사는 지난 1885년 도미, 1890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미주 한인 이민사회의 시조이며 뿌리다. 때문에 1903년 하와이 이민을 최초의 미주 한인 이민 시점으로 보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특히 한인 이민자들의 시조인 서재필 박사는 의학박사로 한인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독립신문을 창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등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민자들의 롤 모델이 됐다”며 “이번 달리기 행사를 통해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박사가 아닌 전 미주의 서재필 박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필 기념재단은 지난 5월부터 ‘서재필 기념관 가보기 운동’을 전개, 서재필 박사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있다. 서재필 기념재단은 현재 서재필 박사 동상 제작과 한국정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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