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운전’ 줄고 카풀.대중교통 이용 늘어
롱아일랜드 주민들의 출퇴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롱아일랜드에서 뉴욕시로 출퇴근하는 롱아일랜드 주민들이 지난해 치솟는 개스값과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 웨이(LIE, I-495)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 때문에 카풀을 하거나 LIRR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롱아일랜드협회(LIA; Long Island Association)가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자료에는 지난해 낫소 카운티에서 혼자 자가용을 운전해 출퇴근한 주민이 3.5% 감소했다. 또 카풀로 출퇴근하는 주민은 지난 2004년의 4만2,031명에서 4만9,798명으로 18% 늘어났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주민도 6%(10만 명) 증가했다.
서폭 카운티에서도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카풀 및 대중교통 수단 이용 비율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자택 근무로 전향한 주민들도 2만2,475명에 달했다.낫소, 서폭 카운티 주민들의 운전시간 역시 크게 증가했다.
주민들의 하루 운전 시간이 낫소 카운티에서는 33분, 서폭 카운티에서는 30분30초씩 각각 늘었다. 또 출퇴근 시간에 1시간 이상을 소모한다고 응답한 서폭 카운티 주민은 15%, 낫소 카운티 주민은 20%가 각각 증가했다.
비영리 기관인 ‘커뮤터링크(CommuterLink)’ 존 칼자노 회장은 “지난해 카풀 신청자가 예년보다 4배나 급증해 매달 350~400명이 카풀을 신청한다”고 밝혔다.그는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화되고 개스 값이 치솟으면서 카풀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김휘경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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