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4만평 120세대
LA등지서 입주자 모집
한국 전라남도 무안군에 미주 한인을 위한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된다.
무안군은 미국내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버타운 성격의 ‘미국타운’을 설립하고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등 6개 도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워싱턴 DC의 이길중 목사가 선교활동을 하며 만난 무안출신 미국내 한인들이 여생을 고향에 돌아와 살고 싶다는 소망을 군에 전달하면서 추진, 지난 8월 ‘미국타운 조성추진위원회’와 무안군이 투자협약 체결을 맺고 본격 시작됐다.
미국타운은 약 4,000만달러(400억원)를 투입, 경관이 아름다운 해안가 4만여평에 미국풍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1차 120세대를 분양하고 사업 진행에 따라 200세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입주자는 미국 정부의 동일한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과 같은 적용을 받는다. 또 타운내 복지시설에서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의료검진소에서 무료 건강 검진도 가능하다.
입주조건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미국 시민권자이며 한국거주 증명을 받을 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로서 한국거주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인이어야 하며 대지와 주택을 소유한 1년 이후로는 자녀에게 양도가 가능하고 한국 거주증을 가진 외국인이게만 5년 후에 팔 수 있다.
입주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필지 평수의 가격 1/3을 지불해야 하며 영수증을 받은 뒤 무안군이 개인명의로 법원에 등기를 신청할 때 1/3, 등기부 등본이 개인 앞으로 나왔을 때 잔금 1/3을 치르게 된다.
분양은 2007년 4월 마감이며 이길중 목사(703)503-001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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