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제5회 이순신 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문예전에서 ‘큰 사랑 충무공 이순신’을 쓴 한송예(8학년. 워싱턴 어빙중. 스프링필드 거주) 양이 영예의 세종대상을 차지, 1,0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또 올해 처음 제정된 으뜸 모범상은 박영현(11학년. MD) 군이 차지,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서윤진(5학년. MA)양과 신고은(10학년. VA)양은 에세이 부문 장원과 한글 부문 장원에 올라 각각 3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당선작 5명과 버금 모범상 2명에게 각각 200달러, 입선작 10명에게 각각 1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가, 장려상 16명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
이문형 공모위원장은 “올해는 수적으로나 작품수준에서도 풍성했다”면서 “충무공이 왜 훌륭하며 어떻게 본받을 것인가를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내원 이순신 숭모인이 한국 순천향 대학교 이순신 연구소 노승석 교수의 기고문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이순신의 성정’을 대독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 회장대행, 김정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최형철 주미대사관 교육원장, 임기모 영사 등이 참석, 입상자들을 격려했다.
<입상자 명단>
▶세종대상: 한송예(8학년. VA)
▶으뜸 모범상: 박영현(11학년. MD)
▶장원: 에세이 부문 신고은(10학년. VA), 한글 부문 서유진(5학년. MA)
▶당선 한글부문: 거북상 김유현(3학년. MD), 옥포상 장세명(4학년. MD), 한산상 박지수(7학년. VA), 명량상 조재연(10학년. CA)
▶당선 에세이 부문: 함동민(7학년. NJ), 김찬양(10학년. CA)
▶버금 모범상: 이건용(6학년. NJ), 한상희(11학년. MI)
▶장려상 한글부문: 거북상 (3학년. NJ), 성 지(3학년. CA), 옥포상 전 진(6학년. VA), 김민기 (4학년. MI), 한산상 이늉구(9학년. VA), 나혜리(7학년. CA), 명량상 김영건(10학년. MD), 신지수(11학년. WA) 이윤주(10학년. VA).
▶장려상 에세이 부문: 최혜민(7학년. NY), 윤태영(7학년. MT), 양우정(8학년. MD), 나단 강(8학년. VA), 김민지(9학년. VA), 박영현(11학년. MD), 변수연(CA).
▶입선 한글 부문: 거북상 장채운(1학년. FL), 장석훈(3학년. FL), 옥포상(조재호(5학년. CA), 한산상 서새롬(9학년. WA), 임근희(9학년. CA), 단유정(9학년. MI), 명량상 김윤지(10학년. CA), 전영지(12학년. CA)
▶입선 에세이 부문: 신해용(7학년. VA), 김민우(11학년. VA)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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