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정사 폭로 신문 주장
돈 안줘?생활비 지급
딸 아니다?친딸 맞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나섰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자신의 혼외정사 스캔들에 대해 여전히 아내와 미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내셔널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이 13일 또 폭로했다.
에드워즈의 불륜 스캔들을 첫 보도했던 인콰이어러지는 에드워즈가 지난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2006년 잠시 리엘 헌터라는 여성과 혼외정사를 저지른 바 있으나 이를 아내에게 고백하고 관계를 끝냈으며 5개월된 헌터의 아기는 자기 딸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이날 에드워즈가 암 투병 중인 부인 엘리자베스 여사에게 불륜 사실을 고백한 이후에도 헌터와의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올 들어서도 세 차례나 LA의 베벌리 힐튼 호텔로 헌터와 그의 사생아 딸을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또 에드워즈는 이 사건과 관련해 전혀 돈을 지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그의 측근들이 여전히 헌터에게 생활비를 주고 있으며, 에드워즈가 ABC를 통해 불륜 사실을 시인하기 이틀 전 헌터는 자가용 제트기편으로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2월27일 태어난 헌터의 딸이 자기 핏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은 에드워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며, 경선 캠프 재정위원장이었던 프레드 배런이 헌터에게 돈을 주고 있다는 것도 그는 알고 있다고 인콰이어러는 강조했다.
이는 에드워즈가 아직도 아내와 국민에게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에드워즈가 선거자금을 불륜 스캔들에 남용했는지에 대한 연방당국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제시했다.
에드워즈는 헌터와의 불륜 의혹을 ‘쓰레기 같은 비방’이라고 일축해 오다 지난달 인콰이어러지 기자들에게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헌터를 만나다 나오는 현장을 잡힌 뒤, 불륜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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