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340만명 한표행사 투표율 80% 예상
대통령 선거날인 4일 LA카운티에서만 340여만명이 카운티내 각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전망이어서 당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LA카운티 선거국은 이번 대선에서 모두 344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4년 전의 79.1%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며, 선거 당일 투표자들은 최장 2시간을 기다려야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카운티 선거국은 매일 1만8,000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데 이는 지진발생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선거국에 따르면 지난 9월5일 이후 100만명이 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마쳐 역대 최고인 1,730만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의 경우 등록자수가 4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월25일부터 시작된 조기 투표의 경우 매일 2,0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1일 놀웍에 설치돼 있는 100개의 조기 투표소에서는 5시간을 기다려야 투표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같은 상황은 조기투표가 마감되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돼 카운티 선거국은 전화 예약을 통한 급행 투표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선거국의 한 관계자는 “투표율 100%를 대비해 투표용지 마련 등 원활한 투표 진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거 날 투표소마다 늘어선 줄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투표소 오픈 시간인 오전 7시 직후와 점심시간, 오후 4시부터 투표마감시간인 오후 8시까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국은 막바지에 이르러 우편투표를 보내온 1만3,000표와 5만5,000명의 유권자 등록 처리에 분주한 상태로, 부재자 투표용지를 미처 발송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인 4일 자신의 투표소 또는 놀웍에 있는 카운티 선거국 본부로 직접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76%에 달하는 1,730만명이 유권자로 등록해 역대 최고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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