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42승11패)가 LA 레이커스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패한 뒤 또 헤매고 있다.
지난해 NBA 결승에서 꺾었던 레이커스와의 ‘성탄절 결투’에서 복수를 허용한 뒤 2승7패로 헤맸던 셀틱스는 5일 안방 리매치에서 패한 충격이 큰 모양이다. 6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10-100으로 이겼지만 8일 안방에서 또 샌안토니오 스퍼스(34승15패)에 99-105로 패했다.
반면 스퍼스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째를 거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이커스에 져 12연승 행진이 끊긴 셀틱스는 올 시즌 홈코트 전적이 24승4패지만 4패를 모두 서부 컨퍼런스 상대에 당했다.
셀틱스 케빈 가넷(26점 12리바운드) 대 스퍼스 팀 덩컨(23점 13리바운드)의 ‘빅맨’ 대결이 볼만 한 경기였다.
한편 올랜도 매직(38승12패)은 이날 드와이트 하워드의 30점 16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뉴저지 네츠(24승28패)를 101-84로 가볍게 따돌렸고 LA 클리퍼스(12승39패)는 전날 동부 4위의 강호 애틀랜타 혹스(29승21패)를 121-97로 대파하고 모처럼 원정 2연승을 거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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