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의 다마 드로잔이 보스턴칼리지 선수 사이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보스턴칼리지에 72-55
NCAA 2라운드 진출
‘3월의 광란‘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에서 USC가 보스턴칼리지를 꺾고 전날 UCLA에 이어 대회 2라운드에 진출했다.
20일 미네아폴리스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중서부지구 1라운드 경기에서 10번시드 USC(22승12패)는 타지 깁슨이 10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24점을 뽑아내고 드와이트 루이스가 20점, 다마 드로잔이 18점과 9리바운드를 보태는 활약에 힘입어 7번시드 보스턴칼리지를 72-55로 완파했다. USC는 전반을 30-34로 뒤진채 마쳤으나 후반들어 보스턴칼리지를 42-21, 더블스코어차로 압도하며 예상 밖의 완승을 거뒀다.
한편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도 아슬아슬한 장면은 여러번 나왔으나 정작 ‘광란’급 이변은 없었다. 중서부지구 12번시드 애리조나가 5번시드 유타를 84-71로 완파한 것이 가장 하위시드팀의 승리였으나 전통의 농구명문인 애리조나를 신데렐라로 부르긴 어색하다. 오히려 11번시드 데이튼이 6번시드 웨스트버지니아를 68-60으로 제압한 것이 가장 눈길을 끌지만 그 역시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동부지구 탑시드 피츠버그가 경기내내 16번시드 이스트테네시 스테이트에 쩔쩔매며 고전, 사상 최초로 16번시드가 탑시드를 잡는 ‘역사‘가 벌어지는 듯 랬으나 결국은 72-62로 피츠버그가 승리를 거두고 살아남았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