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NCAA 토너먼트 2회전에서 미시간 스테이트란 대어를 놓친 USC의 대니얼 해켓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월의 광란’(March Madness) 미 대학농구 64강 NCAA 토너먼트에서 4개 리전의 탑3 시드가 모두 16강에 올랐다. 동부 6번 UCLA(25승9패)와 중서부 10번 USC(21승13패)는 2회전에서 둘 다 탈락했다.
20~21일 이틀간 곳곳에서 2회전 경기를 치른 결과 동부 리전은 1번 피츠버그 대 4번 제이비어, 2번 듀크 대 3번 빌라노바, 남부는 1번 노스캐롤라이나 대 4번 곤자가, 2번 오클라호마 대 3번 시라큐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시드가 가장 높은 팀들이 모두 살아남은 것.
중서부조와 서부에서는 각각 4번 시드가 떨어져나갔다. 중서부조에서는 애리조나와 클리블랜드 스테이트의 12번 대 13번 ‘신데렐라’ 대결에서 애리조나가 71-57로 승리, 1번 루이빌과의 충돌코스에 올라섰다. 루이빌은 다소 고전한 끝에 9번 시에나를 79-72로 따돌렸다.
중서부조 2번 미시간 스테이트도 10번 USC의 도전을 74-69로 어렵게 뿌리치고 꿈의 ‘파이널 4’ 무대에 2승 앞으로 다가섰다. 미시간 스테이트는 2승만 더 거두면 4강전을 디트로이트 안방 포드필드에서 치를 수 있는 시나리오다. 미시간 스테이트의 다음 상대는 3번 캔사스로 정해졌다. 캔사스는 11번 데이튼을 60-43으로 완파했다.
서부는 1번 코네티컷 대 5번 퍼듀, 2번 멤피스 대 3번 미주리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UCLA는 전날 빌라노바에 69-89 KO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