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스테이트 89-72 완파
전문가들이 점친 대로 노스캐롤라이나(34승4패)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미시간 스테이트(31승7패)는 탑시드 루이빌과 코네티컷을 연파하고 올라온 만만치 않은 팀인데도 ‘미스매치’였다.
2008~09 미 대학농구 시즌의 왕은 단연 노스캐롤라이나였다. 노스캐롤라이나는 6일 적지나 다름없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포드필드에서 벌어진 NCAA 토너먼트 결승에서 미시간 스테이트를 89-72로 가볍게 꺾고 우승했다. 해프타임에 스코어가 55-34로 벌어져 전반 최다 점수차 신기록까지 수립된 결승전이었다.
최우수 선수로 뽑힌 노스캐롤라이나 가드 웨인 엘링턴은 19점을 올렸다.
5년 만에 두 번째로 NCAA 토너먼트 정상에 오른 노스캐롤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마다 10점차 이상 압승 퍼레이드를 펼쳤고 이는 2001년 듀크 이후 처음이다.
<이규태 기자>
지난해 미 대학농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타일러 핸스브로(오른쪽)는 4년 동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버틴 보람이 있었다. NBA 진출을 끝까지 미루고 로이 윌리엄스 감독과 손을 잡고 노력한 끝에 6일 마침내 NCAA 토너먼트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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