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65승15패)가 지난해 NBA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60승20패)를 대파하고 리그 전체 1번 시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킹’ 레브론 제임스가 3점슛만 5개를 넣고 총 29득점하는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07-76, 31점차로 대파하고 지난 85-86년 시즌 보스턴이 세웠던 한 시즌 최고 40승1패 홈 전적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월 LA 레이커스에게 당했던 것이 유일한 홈경기 패배이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1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76ers등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과의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다 마지막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는 홈에서 치러져 1번 시드는 물론, 보스턴의 기록 타이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보스턴은 초반부터 상대가 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서 보스턴을 단 9점으로 묶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모 윌리엄스(13점), 딜란테 웨스트(13점)등의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필드골도 55.1%까지 성공하는 등 클리블랜드 선수 전원은 그야말로 ‘펄펄’ 날며 센터 케빈 가넷이 빠진 셀틱스를 압도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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