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2R 1차전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는 압승 퍼레이드를 펼치며 동부를 호령하고 있다.
동부 탑시드 캐발리어스는 5일 홈코트에서 막을 올린 2회전 플레이오프 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4번 애틀랜타 혹스를 99-72로 때려눕히고 포스트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상대 1회전 시리즈를 4연승으로 가볍게 휩쓴데 이어 5연승.
3쿼터를 끝으로 스코어가 77-61로 벌어져 4쿼터는 의미도 없었건만 점수차는 계속 벌어지기만 했다.
캐발리어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34점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전날 리그 MVP로 뽑힌 실력을 뽐냈고 동료 올스타 가드 모 윌리엄스는 3점슛 네 방을 포함, 21점을 거들었다.
1회전에서 7차전 접전 끝 마이애미 히트를 어렵게 꺾고 올라온 혹스는 9일 동안 푹 쉬고 나와 스틸 12개를 쏟아낸 캐발리어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열세인 마당에 이날에는 캐발리어스의 3점포까지 펑펑 터지는 바람에 일찌감치 사기가 꺾였다.
혹스는 포워드 자쉬 스미스가 22점으로 분전한 반면 턴오버를 5개나 저지르며 11점에 그친 득점리더 조 잔슨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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